[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전력이 자회사와 함께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마련한 5억 9,000만 원의 급여반납분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이번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코로나19 극복과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저소득장애인, 쪽방촌, 지역아동센터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휴장으로 피해가 크고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5일장 등에는 코로나 방역 지원과 예방용 의료키트를 제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전 계열사의 임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한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계열사의 임원 100여 명은 5월부터 경영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20%의 급여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지속된 불황에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중단과 판매 부진까지 겹치면서 심각해지고 있는 경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한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코로나19 발발 초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가 20일 와의 통화에서 “1,200여 명의 그룹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며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그룹의 임원으로서 이번 급여 반납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급여 반납의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가 있다는 설명이다.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상황이 시계 제로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최근 터키와 체코 등 유럽 일부 국가의 공장이 생산을 재개했지만, 미국과 인도 등 대부분의 공장이 문을 닫은 상태다.현대차그룹 임원들이 급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두산그룹 전체 임원이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전 계열사가 고통분담을 하는 차원이며, 4월 지급 분부터 적용된다.두산중공업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부사장 이상은 급여의 50%, 전무는 40%, 상무는 30%를 반납하기로 했다.두산그룹은 이와 더불어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성격의 지출을 억제하는 등 경비 예산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고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했다.두산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합심해서 자구노력을 성실히 이행해 빠른 시일 내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원 급여 반납 등을 포함한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이로써 임원들의 급여반납이 현대중공업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됐다.현대오일뱅크는 24일 강달호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의 급여 20% 반납과 경비예산 최대 70% 삭감 등 불요불급한 비용 전면 축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하기로 결의했다.강달호 사장은 정제마진이 악화된 지난해부터 매주 비용 절감과 수익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국내 정유업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제품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23일 황창화 사장 주재로 열린 비상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원들이 올해 연봉 10% 수준인 약 9,400만 원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급여 반납은 공기업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국민 고통 분담과 사회적 책임 이행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납된 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하여 활용할 방침이다.아울러 한난은 소상공인이 포함된 업무용 사용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열 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KT 이사회가 전원합의로 구현모 씨를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KT 이사회는 회장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회장후보자 결정(안)을 보고받은 후 차기 CEO 후보로 구현모 씨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KT 이사회 김종구 의장은 “구현모 후보는 ICT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췄으며,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고,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KT의 기업가치를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KT 이사회는 회장후보 선정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가 배당성향 70%를 유지하면서 르노그룹이 124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챙겨가게 됐다. 르노삼성차 지분의 80% 이상을 보유한 르노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배당금잔치를 벌이고 있다.르노삼성차는 르노그룹과 닛산에 배당금 외에 기술사용료와 차량부품매입비 등도 꾸준히 입금해왔으나, 정작 회사의 장래를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비와 국내 임직권 급여에 대한 투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 르노삼성차, 매출 상승하는데 급여는 제자리걸음지난 2000년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해 르노삼성자동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