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공시했다. 세아제강과 동국제강도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볼 것으로 추정되면서, 글로벌 철강 수요 상승으로 국내 철강업계가 코로나19 충격을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는 지난 23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2,612억 원, 영업이익 6,667억 원, 순이익 5,140억 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만에 영업이익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분기 창립 역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3월 1.7% 감소하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8월까지 줄곧 감소세를 유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9월 수출이 48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7.7%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 실적은 △3월 –1.7 △4월 –25.6% △5월 –23.8% △6월 –10.9% △7월 –7.1% △8월 –10.1% 등이었다.한편, 9월 수입은 391억 7,000만 달러로 1.1% 늘었고 무역수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제철이 전기로 실적 개선 등으로 2분기 실적을 흑자로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이날 현대제철은 공시와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1,133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 당기순손실 129억 원을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동차와 조선 등 수요 산업의 침체로 고로 부문 매출은 둔화했다. 하지만 전기로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에는 14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현대제철은 봉형강류와 판재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판재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전력이 15일 1분기 기준 연결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한전은 지난 2017년 1분기 1조 4,632억 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본 뒤, 2018년 1분기 1,276억 원, 지난해 1분기 6,299억 원 등 적자를 기록했다. 국제 연료가 하락에 따라 연료비‧구입비는 1조 6,005억 원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판매량 하락으로 전기판매수익 1,331억 원 감소했고, 전력공급과 환경개선 위한 필수비용이 3,825억 원 증가했다.한전은 그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2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 가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0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1년 전(38억 5,000만 달러)보다 66.5% 늘어난 64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다.한은 관계자는 “상품수지뿐 아니라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 등 경상수지 구성 항목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2월 경상흑자 규모가 확대됐다”라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이병모 한진중공업 대표이사가 27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20년도 영업이익 극대화와 경영정상화 각오를 밝혔다.“불확실한 경영 환경이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영업이익을 극대화하여 올해는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도출해 내겠습니다”이병모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사옥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며 이같이 말했다.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실적으로 수주 1조 9,042억 원, 매출 1조 6,095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