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올해 신입사원 90여 명 채용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DL건설이 올해 약 90명 규모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DL건설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 3월 진행된 공개채용은 인턴십 형태로 전개됐으며, △건축 △설비 △전기 △토목 △안전 △관리 등의 분야에서 총 51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이달 1일부터 추가 공개채용을 통해 총 3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오는 16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신규 현장 착공에 따른 소요 인원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DL건설 측은 설명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주에 맞춰, 향후 대폭 증가할 현장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신규 인력의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당사와 함께 성장할 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기에,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 면접 과정에서 DL건설은 ‘리버스 인터뷰(Reverse Interview)’를 도입했다. 리버스 인터뷰란 면접자와 구직자의 역할을 뒤바꾼 상황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원자는 리버스 인터뷰를 통해 면접 과정에 참여한 선배에게 회사와 직무 등을 질문하고 응원받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