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업계 6위권 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피플라이프는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승인 등을 거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등 GA 3개사를 보유하게 돼 설계사 2만 5000여 명의 판매채널을 구축하게 된다. 

앞서 한화생명은 2021년 4월 국내 대형사 중 최초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 한화생명은 피플라이프 인수를 계기로 GA산업 전반의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험판매전문회사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최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구축한 ‘오렌지트리’와 같은 디지털 기반 영업지원 플랫폼과 GA업계 최초의 내방형 점포인 ‘보험클리닉’이 결합해 강력한 서비스 혁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피플라이프 인수는 초우량 GA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영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함께 멀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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