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달 치러진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8일 발표했다.

8일 이규민 한국교육평가원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채점 결과 발표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이규민 한국교육평가원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채점 결과 발표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이규민 한국교육평가원장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총 3명이다. 재학생이 2명, 재수생 1명”이라고 밝혔다.

만점자 기준은 국어와 수학, 탐구 2과목 영역에서 모든 문제를 맞힌 수험생이다. 절대평가로 진행되는 영어, 한국사 영역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야 만점자로 인정된다.

수능 만점을 받은 수험생들은 모두 이과생이었다. 이 원장은 “3명 모두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학생”이라고 설명했다.

‘불수능’과 ‘출제 오류’ 논란이 빚어진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올해 시험에서는 만점자가 2명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만점자가 1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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