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LH가 13일 ‘부천원종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주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천원종 주택모습.(사진=LH)
부천원종 주택모습. (사진=LH)

이번 행사에는 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을 비롯해 부천시, 조합장, 시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H에 따르면 ‘부천원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지구’는 복잡한 권리관계와 높은 주민분담금, 복잡한 행정절차 등으로 사업이 무산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2017년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 LH는 복잡한 기술·행정절차에 대해 부천시 등 관계기관과 신속 협의에 나섰다. 그 결과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 대비 사업기간을 크게 단축해 조합설립 이후 4년 7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부천원종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일원에 위치하고 지하1층~지상13층 규모의 주택에 총 13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분양주택 109세대는 이달 중으로 입주를 완료한다. 임대주택 28세대는 LH가 매입해 입주자 모집공고 등 운영관리 할 예정이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부천원종 지구는 주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첫 성공 사례”라며 “사업추진 중인 다른 사업지구도 주민들과 긴밀히 협의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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