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MBC 연예대상...“꺾이지 않는 마음”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전현무가 두 번째 MBC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전현무가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2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 2017년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후 두 번째 수상이다.

전현무는 소감을 통해 “나 혼자 산다와 전참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두 다리 같은 프로그램이다”며 “공부밖에 할 줄 몰랐고, 유일하게 즐거움을 안겨 준 게 예능 프로그램이다. 경규 형님, 재석 형님, 국진이 형님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크면 TV안에 들어가서 저 같은 사람들 즐겁게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아나운서가 됐다. 프리 선언을 하면서 여러 예능 전전하면서 웃기고픈 마음 많지만 능력 부족으로 욕도 많이 먹고 이길이 아닌가 싶었던 적도 많다”며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지 않나. 그래서 많은 예능인이 공감하겠지만 악플로 시달리고 좋지 않은 여론 있어도 선한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