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를 맞아 교통대책을 세웠다. 지하철과 터미널 운행 버스의 막차 시간을 평소보다 연장했다.

(사진=뉴스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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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설날을 맞아 귀성·귀경객 모두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귀경객이 집중되는 22~23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22~23일 양일 동안 용미리(774번), 망우리(201, 262, 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횟수가 일일 총 49회 늘어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 운영시간도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 철저한 단속도 동시에 진행한다. 도로교통법 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승용·승합자동차와 9~12인승 차량은 6인 이상 승차한 경우인데, 위반 시 적발 횟수만큼 과태료를 부과한다.

연휴 기간 기차역과 터미널 주변 도로 등에 불법 주·정차해 도로 혼잡을 야기한 차량과 교차로,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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