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14일까지 ‘탄소중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탄소중립 챌린지 포스터.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탄소중립 챌린지 포스터. (사진=LG유플러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된 탄소중립 챌린지는 일상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행동 1.5℃’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앱이다.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챌린지에서는 양치컵 사용하기,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10가지 행동을 제공한다.

탄소중립 챌린지 참여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누구나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팀별 달성률에 따라 치약, 핸드크림의 내용물이 남지 않게 짜주는 튜브 디스펜서, 1m 초대형 과자집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에는 도토리 씨앗을 싹 틔워 숲으로 돌려보내 숲을 가꾸는 ‘희망트리’, 미끄러운 시멘트 농수로에 양서류가 이동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설치하는 ‘개구리 사다리’, 직영 매장에서 입지 못하는 유니폼을 재활용하는 ‘매장 애쓰지(ESG)’, 유익한 미생물 흙공을 만들어 주변 강, 하천에 던지는 ‘흙공’, 애장품 나눔 경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환경보존을 생활 습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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