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교촌 구매 윤리 선포식’을 열고 협력사와의 상생 결의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교촌)
(사진=교촌)

지난 21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본사 임직원을 비롯해 원부자재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선포식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 속에서 30여 년간 지켜온 교촌의 경영철학인 정도·상생·책임의 정신을 되새겨 협력사와 서로 돕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촌은 구매윤리헌장을 발표하고, 구성원에게 구매 윤리 의식 제고 및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 문화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교촌은 선포식에 앞서 상생의 구매 실천을 내실화하기 위해 ‘교촌 구매 윤리 지침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향후 경영 비전과 구매윤리헌장은 물론 각각의 이해관계 안에서 올바른 결정을 도울 구매 윤리 가이드 및 행동 기준 Q&A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올해로 32주년을 맞은 교촌그룹은 지난해 ‘해현갱장’을 공표하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프랜차이즈 환경과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혁신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경영의 동반자인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상생”이라며 “교촌의 구성원은 기업 윤리와 깨끗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가맹점, 협력사와 서로 도와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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