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미래테크 진로탐구’ 진행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2022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미래테크 진로탐구’ 진행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기아가 전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미래테크 진로탐구’ 모집을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탐구 클래스는 올해 7회를 맞이한 기아 ‘굿 모빌리티 캠페인’ 일환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모집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미래테크 진로탐구’는 청소년 진로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기아의 특성에 맞게 미래테크 분야 개념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미래테크 수업은 △메타버스 △AI △드론 △3D프린팅 △양자컴퓨터 △아두이노 등 6가지 과목 가운데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은 각 과목에 관한 기본 지식교육 및 실습과 이와 관련된 진로직업 탐구로 진행된다.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미래테크 진로탐구’는 미래테크 부문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지방권 학생들의 진로교육 불평등의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 및 도서산간지역 학생 우선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4차 산업 분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농어촌과 도서산간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미래테크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는 설명이다. 2022년 진행된 프로그램은 30개 학급 모집에 489개 학교에서 신청해 약 700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던 미래테크를 재미있는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양자컴퓨터를 깊이 있게 학습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테크 분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테마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진로쌤’, ‘유스버스’,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드림커넥트’와 함께 진행하며 전국 중학교(60개 학급) 140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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