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골프존이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양사 기술력을 활용한 AI 공동사업 추진 및 마케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골프, 스포츠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골프존 제공)
(사진=골프존 제공)

이날 골프존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 GDR아카데미 인프라개발실 김아성 실장, SK텔레콤 미디어제휴(브랜드밴드 미디어 CO장 겸임) 김혁 담당,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장(스포츠단 단장 겸임) 오경식 담당이 참석했다.

골프존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 22여 년 기술력을 집대성한 골프 플랫폼 노하우와 골프 AI 기술력을 제공하고, SKT이 보유한 AI 기술과 접목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26회 KPGA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기술 제휴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전개한다. 골프존은 대회 현장에서 GDR아카데미의 AI코치 프로그램과 SKT의 AI 기술을 접목해 ‘AI휴먼 원포인트 골프레슨’을 제공한다. 또 실제와 같이 생생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는 골프존의 ‘버츄얼 3D 가상 중계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더 많은 골프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 마케팅 협업을 통한 아마추어 스크린 골프대회도 개최한다. 4월 20일을 시작으로 5월 14일까지 25일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KPGA ‘SK텔레콤 오픈 2023’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지는 내달 21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스크린 결선을 진행한다. 결선 경기는 JTBC골프에서 생중계되며, 24시간 스크린골프 방송 스크린골프존에서 녹화 중계 예정이다.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SKT와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로운 AI 골프, 스포츠 서비스 및 컨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스크린을 넘어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를 통한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세대 메타버스 서비스 및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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