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협중앙회가 오는 18~19일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상생상회에서 농어촌 신협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신협 어부바장터’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신협중앙회)
(사진=신협중앙회)

앞서 신협중앙회는 지난 2019년 11월 말 서울시 상생상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신협의 지역 특산품을 상생상회에 입점 시키는 등 공동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협 어부바장터’는 신협중앙회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목적으로 전국 농어촌 신협과 조합원의 특산품 홍보를 지원해 다양한 형태로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어촌 지역 8개 신협이 참여해 ▲대관령신협 황태 ▲청송신협 사과 ▲한산신협 소곡주 ▲완도제일신협 미역 ▲금산비단·금산중앙신협 인삼제품 ▲봉평신협 메밀제품 ▲홍천신협 오미자제품 등 32 종류의 농수산 특산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신협 특산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고무장갑과 한지 물티슈를 증정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시 고무장갑과 한지물티슈, 어부바 장바구니 카트를 증정한다. 18일 신협 특산품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신협 유튜브 구독을 인증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협 공식 마스코트인 어부바 캐릭터 인형 뽑기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18일 14시부터 17시까지 신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어부바장터를 생중계하는 ‘어부바 랜선장터’도 진행된다. 방송인 이희경 씨가 일일 쇼호스트로 나서 신협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어부바장터에서 판매되는 특산품을 재료로 활용한 요리도 선보인다. 

‘어부바 랜선장터’에 참여한 시청자 중 500명을 추첨해 대관령신협 황태채, 완도제일신협 자른 미역, 어부바 인형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신협 대표 지역특화사업인 ‘전주한지’를 서울 시민에게 알리는 행사도 준비됐다. 상생상회 홈페이지에서 ‘전주한지 문화 체험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아 18일 11시와 13시, 2회에 걸쳐 상생상회 지하 1층에서 한지 사각등 만들기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이 자랑하는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신협 어부바장터’와 같은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농어촌 신협과 조합원들의 우수한 농·수·특산품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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