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초청으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정상회의는 오는 2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한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는 것은 2008년과 2009년, 2021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초청국과 국제기구까지 함께 모여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확대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확대회의에서는 식량과 보건, 기후, 에너지, 개발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개별 국가와 함께 정상회담도 진행된다.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함께 3국 정상회의도 열린다. 그 밖에도 호주,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영국과 양자 정상회담이 예정됐다.

한편 기시다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에 위치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방문해 참배한다. 한국 대통령의 첫 방문인 동시에 한일 정상의 첫 공동 참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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