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산업대학원과 세종사이버대가 공동으로 지난 3일 유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세종대 산업대학원과 세종사이버대가 공동으로 지난 3일 유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과 세종사이버대학교가 공동으로 지난 3일 ‘2023년 트렌드와 창업전략을 말하다’는 주제로 유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외빈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을 비롯해 유통·물류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광진구 소상공인, 캠퍼스타운 청년창업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료했다.

컨퍼런스는 총 4명의 발제자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유통·물류 역사와 트렌드, 프랜차이즈 창업 및 가맹사업 분쟁사례, 골목상권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SCM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세종대 산업대학원이 소상공인, 골목상권, 캠퍼스타운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세종대 부설 유통전략연구소, 창업멘토, 세종멘토링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주제 발표 이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석자들의 네트워크 행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남창진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가 한강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한강의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한 글로벌 매력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는 만큼, 오늘 컨퍼런스를 계기로 세종대학교 유통학 석·박사들의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현 세종대 주임교수는 “유통은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에서 관계를 형성·조율하며 우리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통학 석·박사들이 소비자와 생산자의 관계품질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백소라 세종대 학과장도 “현장에 많은 유통·물류 인력들이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학문적 지식을 소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뜻깊은 자리를 통해 형성된 관계가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컨퍼런스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향후 세종대 산업대학원과 세종사이버대는 다양한 유통산업 현장의 이슈를 학문적으로 살펴보는 ‘유통산업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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