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 제한 없이 일복리 이자와 저렴한 기본 수수료 제공
RP 자동 투자로 연 3.15%(달러 4.2%) 이자 매일 지급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Super)365 계좌’의 예탁 자산이 6개월 만에 8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메리츠증권)
(사진=메리츠증권)

‘Super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 계좌다. 

메리츠증권은 Super365계좌 출시에 앞서 오픈서베이를 통해 비대면 증권계좌 고객 1000명 대상 진행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통해 이자 수익과 수수료를 중요시하는 고객 니즈를 파악했고, 해당 계좌에 이를 반영해 설계했다. 그 결과 별도의 광고 없이 입소문 만으로도 예탁 자산이 빠르게 늘어나며 메리츠증권의 주력 계좌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Super365 계좌’ 내 보유 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Super365 계좌는 증권사 계좌에서 높은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 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개선했다. 은행의 적금통장이나 증권 CMA 계좌가 특정 기간이 지나거나 출금 신청을 해야만 이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메리츠증권의 ‘Super365 계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유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한다.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달러 4.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Super365 계좌의 인기에 힘입어 고객 편의를 위해 비대면 계좌 개설 프로세스도 간소화했다. 계좌 개설 방식, 온라인 이체한도 설정, 위탁증거금율 설정 등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고 상세 페이지도 직관적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계좌 개설 최초 단계에서 관리자 없이 운영되는 디지털센터 관리 계좌와 전문 PB에게 상담과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영업점 관리 계좌를 구분해 모바일 앱 ‘메리츠 SMART’에서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춰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디지털센터 관리 계좌로 설정 시에는 이제부터 Super365 계좌가 메인 계좌로 설정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Super365 계좌는 고금리 시기에 고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투자와 자산관리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혜택을 집대성 했다”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메리츠증권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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