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는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를 론칭하고, 반려동물의 기능성 펫푸드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사진=대상펫라이프)
(사진=대상펫라이프)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은 예방접종, 조기치료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12세에서 15세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증가할 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 수요를 반영해 단행됐다.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가 2010년 5445억원에서 2020년 8871억원으로 증가하며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실제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것도 신규 브랜드 론칭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따라 대상그룹은 지난 2월 대상펫라이프 법인을 설립하고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해, 5월 새 브랜드 닥터뉴토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본격 펫푸드 시장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는 전문가를 뜻하는 ‘닥터(Doctor)’와 영양을 뜻하는 ‘뉴트리션(Nutrition)’을 조합한 단어로,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균형 전문가를 의미한다.

콘셉트 역시 ‘반려동물을 위한 진정한 영양식(True Nutrition for Pets)’으로 정했다. 제품 카테고리는 크게 회복식, 유동식 등 기능성 주식과 영양 간식, 단백질 드링크,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다.

대상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영양에 각별히 신경 쓴 것은 물론, 맛과 급여의 편리함까지 갖춘 차별화된 펫푸드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반려동물 전용 기능성 식품으로 펫푸드의 새 지평을 여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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