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14일 제주금융본부와 일도지점 등 제주지역 영업점을 찾아 고객 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를 설명하는 현장경영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제주금융본부와 일도지점 등 제주지역 영업점을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를 설명하는 현장경영을 진행했다. (사진=Sh수협은행)
지난 14일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제주금융본부와 일도지점 등 제주지역 영업점을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를 설명하는 현장경영을 진행했다. (사진=Sh수협은행)

강 행장은 2022년 11월 취임 이후 제주를 찾아 첫 현장경영을 시작했으며, 매월 한 차례씩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천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첫 현장경영 지역으로 다시 제주도를 선택한 것은 ‘1년에 최소 두 차례 이상 지역본부를 찾아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현장의 소리를 듣겠다’던 제주금융본부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아울러,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신숙 은행장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현장 중심 소통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신숙 은행장은 일도지점과 제주금융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난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전략, 주요 과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최근 금융권의 화두는 ‘외형 확장’이 아닌 ‘내실 다지기’”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회생 가능한 연체차주 지원 방안을 통해 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아울러 비이자이익 확대, 핵심예금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후 제주어류양식수협을 방문해 한용선 조합장, 문대준 조합장(모슬포수협)과 오찬을 함께 하며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실천하는 한편, 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예방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이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첫 사업인 ‘제주 해안 쓰레기 줍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9년 명예 제주도민으로 선정된 강 행장은 “제2의 고향인 제주도와 협업해 해양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내 어업인과 해양수산인 지원에도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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