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 참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삼성전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삼성이 20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경영위원회 등 대외 후원금 심의 절차를 거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구호성금 30억 원 기부 이외에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재난구호 쉘터 제공 △가전제품 특별 점검 △카드고객 금융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은 그간 국내 자연재해 발생 때마다 구호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위기 극복에 동참한 바 있다. 삼성이 지난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기부한 성금은 총 11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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