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가 IPTV 최초로 쿠팡플레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tv에서 쿠팡플레이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가 IPTV 최초로 쿠팡플레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tv에서 쿠팡플레이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가 고객의 콘텐츠 이용 경험 혁신을 위해 IPTV 최로 쿠팡플레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OTT 서비스다. 오리지널 콘텐츠 및 국내외 TV 시리즈, 영화, 스포츠 중계, 키즈·교육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보다 풍요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U+tv 고객 중 쿠팡 와우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가입한 요금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IPTV의 큰 화면으로 쿠팡플레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맨체스터 시티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FC VS 전북현대모터스 FC’ 경기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쿠팡플레이 진입 버튼을 TV화면이 켜진 직후 첫 화면과 U+tv 홈 화면 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 검색 결과로 쿠팡플레이 앱을 바로 띄워줘 검색 시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 전략으로 U+tv를 ‘OTT TV’로 개편하고 다양한 OTT를 한 번에 모아보기 편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한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넷플릭스를 IPTV에서 제공하기 시작했고, 2021년에는 디즈니+, 올해 티빙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 제휴를 늘려가고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 상무는 “U+tv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OT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쿠팡플레이와의 제휴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OTT 플랫폼들이 하나로 느껴질 만큼 매끄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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