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중인 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상승전망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을 만나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중인 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상승전망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을 만나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제27회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어르신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며 "어르신들이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사진=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이날 국민의힘도 "어르신께서 존경받는 세대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내년도 복지예산을 늘려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역대 최대인 103만 개 공급하고, 일자리 수당을 월 최대 4만 원, 기초연금을 월 33만 4000원으로 인상할 것"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5만 7000명을 위한 돌봄 서비스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하는 등 소득과 건강을 증진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경륜과 지혜가 우리 사회에 전수될 기회를 마련하고, 모든 어르신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 속에서 마땅한 대접과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어르신들이 피땀으로 일구신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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