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교원그룹은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2023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열고, 오는 12월 3일까지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교원그룹 제공)
(사진=교원그룹 제공)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수리·과학·언어 영역을 종합적으로 융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서울교대 교수진이 문항을 직접 출제하였으며 학생이 창의적 문제해결을 통해 정답 도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 32문항 모두 주관식으로 구성하여 타 평가와의 차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22년에 진행된 대회에 1100여명의 학생들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1차 지필 평가와 2차 과제수행형진단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1차 지필 평가는 12월 17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되며, 학년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이듬해 2월 18일 2차 평가에 참가할 수 있다. 2차 평가는 당일 공개되는 과제에 대해 그 자리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방안작성 및 산출물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1, 2차 평가를 종합해 창의력과 수리·과학·언어의 융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각 학년별로 15명씩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교원그룹-서울교육대학교 국제과학영재교육센터의 공동 인증서를 전달한다. 또한 응시생의 창의력발달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창의력 진단 결과리포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초등학생의 역량 편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긴 지문을 읽고 문제를 이해하는 문해력과 문제를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풀어내는 문제해결 역량을 체크하고 싶다면 교원 CQ 창의력 대회를 통해 확인해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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