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LG생활건강의 MZ세대 기후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일에는 2기 활동 전반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선정하는 성과공유회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LG생활건강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성공적으로 마무리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성공적으로 마무리 (사진=LG생활건강)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사업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국내외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 20개 팀으로 나뉜 이들 활동가들은 △‘영농폐기물 범위 확대’ 조례 제정을 위한 환경 캠페인 △캠퍼스 내 텀블러 순환 캠페인 △리필 스테이션 부스 운영 △EM 흙공을 이용한 교내 호수 수질 정화 △교내 카페 커피박 업사이클링 활동 △지역 청소년 환경 멘토링 및 에너지 교육 △캠퍼스 에너지 낭비 실태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10일 성과공유회에선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20개 팀 가운데 활동 기간 내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2개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강원 춘천시의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조례 제정 캠페인을 벌인 강원대 L.C.E팀이, 우수상은 교내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 시범 설치 및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진행한 연세대 SEC팀에게 돌아갔다.

LG생활건강 ESG 관계자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에서 나온 MZ 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탄소중립 활동이 향후 지역 사회의 녹색 변화와 기업의 고객가치 혁신을 앞당길 수 있다”며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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