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전쟁 도발을 할 경우 김정은 정권이 사라지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13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13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 장관 기자회견에서 '북한에서 위기발발 시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전쟁 도발을 하게 되면 없어지는 건 김정은 정권"이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얻어지는 건 대한민국 주도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기반한 통일"이라며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연합군 장병은 파이 투나이잇(Fight Tonight·상시전투태세) 자세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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