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농협중앙회가 13일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에서 스마트농업지원센터와 농기계수리센터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3일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 721번지 일원에서 열린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및 농기계수리센터 착공식에서 (왼쪽부터) 정성락 조합장(다섯번째), 김창현 울산본부장(여섯번째),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일곱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13일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 721번지 일원에서 열린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및 농기계수리센터 착공식에서 (왼쪽부터) 정성락 조합장(다섯번째), 김창현 울산본부장(여섯번째),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일곱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착공식에는 정성락 농소농협 조합장, 김창현 울산본부장,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 정치락 울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기계수리센터도 함께 착공됐으며 향후 관내 조합원의 농기계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 동천안농협 1호, 서울 영동농협 2호, 경기 양평농협 3호점에 이어 남부지방 최초로 건립되는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약 700여 평 규모로 구축된다. 토마토, 딸기, 엽채류 위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경작·기술보급의 거점으로서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강원 남원주농협, 울산 농소농협, 경북 예천농협, 부산 부경원예농협, 경기 태안농협 등 5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시도권역 단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고령화와 농업인구의 감소로 우리 농업·농촌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최신 디지털 기술이 활용된 공간으로 탄생할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관내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의 전초기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여 농업 현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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