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유한재단은 11월 28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3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1년분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한재단에서 주관하는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사진=유한재단)
유한재단에서 주관하는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사진=유한재단)

북한 출생 장학생은 ‘남북하나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김열홍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남북하나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했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에는 유일한 박사님의 삶의 철학과 정신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며 “유일한 박사께서 그러셨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가 처한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나감으로써 새로운 사회에 성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유한재단은 유일한 정신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맺어지게 되는 이 인연을 귀하게 여기면서 여러분들도 유일한 정신의 끈을 놓지 말고 오래오래 마음속에 간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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