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소 스테이지 현장.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소 스테이지 현장.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한경아르떼와 함께 새롭게 기획한 클래식 강연 콘서트 '온소 스테이지'가 지난 29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명동 인근 직장인을 비롯,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객 70여 명은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강연과 함께 특별한 겨울밤을 맞이했다. 

'온소 스테이지'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일상 속 문화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문화 예술을 매개로 따뜻한 쉼과 위로를 제공하고 누구나 클래식을 좀 더 가깝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강연 콘서트다. 내년부터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문을 여는 '클래식's 희로애락'은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다양한 감정이 담긴 클래식 대표 곡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장학생들이 직접 무대에서 음악을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희로애락 상황별 감상하기 좋은 기악곡, 오페라 스토리에 녹아 든 아리아 연주가 어우러진 강연이었다는 설명이다. 콘서트가이드 나웅준의 사회와 재단의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로 이루어진 '온드림 앙상블'의 무대도 호응을 받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온소 스테이지'를 통해 앞으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있는 음악 감상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가 융합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통한 체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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