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뽑은 ‘올해 가장 스타일리쉬했던 인물’ 71명에 선정됐다. 

▲ 뉴욕타임스 갈무리.
▲ 뉴욕타임스 갈무리.

6일(현지시간) NYT는 올해 미디어에 등장한 전 세계 인물들 가운데 독특한 헤어스타일이나 퍼포먼스 등으로 이목을 끌었던 이들을 선정해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윤 대통령과 아이돌 그룹 뉴진스 등이 포함됐다.

NYT는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방미 당시 백악관에서 턱시도를 입고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던 사진을 게재했다.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백악관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완벽하게 소화한 윤 대통령의 모습은 '아메리칸 아이돌'에 걸맞았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에서 인기를 끌어온 ABC 방송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NYT는 뉴진스에 대해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R&B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고, 롤라팔루자에서 공연한 최초의 여성 K팝 그룹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NYT의 스타일리시한 인물로는 영국의 찰스 3세 국왕, 프란치스코 교황, 메타플랫폼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배우 양자경, 팝 디바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 등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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