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카드는 18일 자사가 지난 9월부터 후원하고 있는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 선수(15, 세화여중)가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가 자사 후원선수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 선수(15, 세화여중)가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올댓스포츠)
신한카드가 자사 후원선수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 선수(15, 세화여중)가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올댓스포츠)

최가온 선수는 17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IS(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여자부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최가온 선수의 우승은 스노보드 월드컵 데뷔 전에서 이뤄낸 성과로, 한국 선수가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우승한 건 최초다.

같은 날 하프파이프 남자부 결선에서도 신한카드가 후원하고 있는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 선수(17, 수리고)가 2위를 차지해 월드컵 하프파이프 남자 시즌 랭킹 1위에 올라섰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9월 이채운, 최가온 선수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두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며 "기존 야구,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등 5대 구기종목 프로 리그에 이어 스노보드 유망주 후원에 나서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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