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독거 어르신을 찾아 방한용품 등을 선물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한파 대비책을 살폈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을 방문해 거주 중인 독거 어르신을 살피고 소외계층에 대한 한파 대비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올해 겨울 가장 추운 날씨에 진행된 대통령 방문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이다.

윤 대통령이 만난 80대 어르신은 3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현재는 홀로 생활하고 있다. 과거 식당 일을 하면서 얻은 허리와 무릎 통증 등 건강이 좋지 않지만, 기초연금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집에 난방은 잘되는지, 수도관은 얼지 않았는지, 외풍은 심하지 않은지 등을 살폈다. 또한 현장에 동행한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며 약자 복지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현장을 떠나기 전 윤 대통령은 어르신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과 겨울 이불, 장갑과 목도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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