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성탄 미사 참석…"국민 모두 복된 성탄 기쁨 누리길"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했다.

이도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신자들과 함께 구유경배, 예물봉헌 등 1시간 40분 동안 성탄 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미사 진행에 불편이 없도록 시작 전부터 미리 착석해 미사를 준비했다”며 “미사를 마치고 신자들과 악수하며 덕담을 건넸으며 아이들의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탄 미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도윤 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사에 참석한 후 페이스북에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성탄절엔 서울 중구 명동성당, 취임 첫 해인 2022년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미사를 드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