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조성용 기자] 국제가수 싸이(36)가 ‘강남스타일’인기에 힘입어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 한국 연예인 최대 팔로워 수를 기록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설된 싸이의 웨이보가 6일 현재 797만 팔로워를 기록 중이다. 한류 연예인 중 최대 팔로워 785만명을 보유하고 있던 탤런트 장근석(26)을 3개월만에 넘어선 것이다.

 

싸이는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TV의 ‘춘제완후이’녹화에서 중국 톱스타 린즈링(39)과 함께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선보였다.

YG는 “이번 중국 프로모션을 통해 싸이의 웨이보 팔로워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만간 1000만명을 돌파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 3일, 제47회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때 첫 미국 광고인 견과류 브랜드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제품 ‘겟 크래킹(Get Crackin')’ CF가 전파를 탔는데 빌보드는 “잊지 못할 추억의 광고”라고 평하기도 했다.

싸이는 8일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참가하며 설 연휴에는 말레이시아 페낭주에서 열리는 춘제파티에 참여한다.

25일 박근혜(61)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귀국해, 서울광장 공연 이후 약 4개월 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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