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지민 기자] '상속자들'(SBS)과 '메디컬 탑팀'(MBC)이 떠나면서 시작된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별에서 온 그대'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SBS TV의 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첫 회 15.6%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다. 그러나 전작인 '상속자들'의 마지막 회와 비교하면 10%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김수현(25)·전지현(32)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한류스타 '천송이'(전지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TV '미스코리아'는 7%를 올렸다. 전작인 '메디컬 탑팀'의 마지막 회보다 1.4%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한자릿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선균(38)·이연희(25) 주연의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직원들이 고교 시절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다.

장근석 주연의 KBS 2TV '예쁜남자'는 3.5%로 꼴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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