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Sh수협은행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파트너뱅크'를 리뉴얼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Sh수협은행)
(사진=Sh수협은행)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협은행은 파트너뱅크에 'Sh모바일인증서(생체기반 간편인증서)'를 탑재해, 지문 인식이나 핀번호(PIN) 입력만으로 하루 최대 1000만 원까지 이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계좌 개설이나 OTP 발급 등 비대면 거래시 필요한 본인확인 절차에 고객의 얼굴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신분증 OCR(광학문자인식)' 및 '사본판별시스템' 등을 적용해 금융사고 예방을 강화했다.

수협은행은 사용자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서비스 메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 디자인(UI·사용자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사용자가 많이 이용하는 기능과 서비스(UX, 사용자경험) 중심으로 구성을 최적화해 고객의 불편함을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한자식 표현이 많아 난해했던 금융용어들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표기해 파트너뱅크의 주요 서비스와 기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이번 파트너뱅크 리뉴얼 외에도 비대면 카드 및 공과금 서비스 개편, 기업 인터넷 뱅킹 서비스 시스템 재구축 등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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