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국민의힘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온 가족이 모인 설 연휴 밥상에 오른 민심의 소리는 단연 '민생'이었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KTX 대합실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KTX 대합실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설 민심은 민생입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질 민생의 행복한 변화를 원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당 대표 한 사람만을 위해 열고 닫았던 방탄으로 얼룩진 국회를 이제 그만 끊어내라 명령했다"며 "당리당략만 앞세워 민생은 외면한 채 거대의석을 무기로 한 의회폭거, 입법독주를 더는 볼 수 없다고도 엄중히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의미 없는 '정쟁'과 '정치공세'는 멈춰야만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합리적 정책으로 대결하고 민생을 위해 고민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 탓' 정치, '특권' 정치를 종식시키고 동료시민을 위한 정치개혁을 국민의힘은 반드시 결과로 보여드릴 것"이라며 "집권여당의 무한책임으로 지금까지의 민생약속, 정치개혁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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