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삼성E&A는 지난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앞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E는 ‘Engineers’을 뜻하며 Energy(에너지)와 Environment(환경)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Earth(지구)와 Eco(환경)를 만들어 갈 Enabler(조력자)이자 혁신의 주인공이 될 임직원 모두를 의미한다.

A는 ‘AHEAD’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수행혁신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회사의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미래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이번에 사명 변경이 확정되면 33년만이다.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새로운 사명을 계기로 회사의 미래 준비 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사업 수행 능력은 더욱 단단히 하고, 신규 사업은 기술 기반으로 빠르게 기회를 선점해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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