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사 현장경영 한난 정용기 사장(오른쪽 두 번째).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현장경영 한난 정용기 사장(오른쪽 두 번째).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한 전사 업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업무방식을 도입한다.

한난은 소통·공감·책임을 통한 성과지향의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지사 현안사항 및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토탈케어 드림팀을 구성하고 각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제도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 제도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드림팀이 기술 및 경영지원 분야에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함으로써 종국적으로 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제도다. 한난은 첫 번째 컨설팅 대상으로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을 위해 신규 열병합 발전설비 건설과 동시에 기존 설비도 함께 운영해야 하는 高난이도의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대구지사를 선정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맞춤형 컨설팅에는 건설·유지보수 및 운영·안전 등 약 15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토탈케어 드림팀'이 구성됐다. 일방적 지시 및 평가가 아닌 현장직원들과 공동으로 일주일간의 사전 준비와 실제 현장에서의 설비 정밀진단, 현장 교육, 대화와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 등을 시행했다는 설명이다.

한난은 컨설팅 이후 열공급 안정성 확보 및 차질 없는 신규설비 시공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해결책 및 지원방안 적용으로 건설공사의 원활한 수행과 더불어 공사의 손익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정용기 한난 사장도 컨설팅 시행 마지막날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의 실질적 성과를 점검하고, 젊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형 경영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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