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교육부가 전체 의학대학에 지역의료 개선 계획을 추가로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사진=뉴시스)
이주호 교육부 장관. (사진=뉴시스)

24일 뉴시스는 교육부가 지난 21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에 정원 배정 신청 공문을 발송하면서 '지역의료 개선에 기여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구체적으로 해당 의대가 지역 의료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정도와 여건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한 정도를 서술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배출 인력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대학이 기여했다면, 이 같은 노력을 서술하도록 했다.

매체는 교육부가 지방 의대를 졸업한 의료 인력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이들 대학에 요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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