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국내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단복 디자인 및 제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스파오-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양 기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스파오-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양 기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스파오는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효동 이랜드월드 BU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오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단복 후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또한, 스파오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키워드인 ‘평등’과 ‘지속가능한’의 의미를 담아 ‘장애, 성별, 나이 등의 한계는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일 뿐’이라는 <한계 없는 영웅들> 캠페인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키워드가 ‘평등’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계를 두지 않고 모두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로 가는 길에 의미를 두고 스파오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손을 맞잡았다”며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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