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한민국 국회가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을 기념해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뉴스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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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임시의정원 초대 29인 및 역대 의장의 후손, 헌정회, 제헌국회유족회 및 광복회 회원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국회의 뿌리이자 임시정부의 모태가 된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을 기념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 기념패 수여 ▲ 헌정회장 인사말씀 ▲ 국회의장 기념사 ▲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국회방송에서 생중계됐다.

기념패는 대한민국 국회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손정도 제2대 임시의정원 의장과 김인전 제4대 임시의정원 의장에게 수여됐다.

김 의장은 "민족대단결이라는 큰 뜻으로 통일의회를 이루어낸 임시의정원의 정신을 이어 제22대 국회가 협치를 통해 국민통합을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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