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증권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ISO45001'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증권 본사에서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인 안상현 저먼서트인증원 대표이사(왼쪽)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 획득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증권 본사에서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인 안상현 저먼서트인증원 대표이사(왼쪽)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 획득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ISO45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자격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국가 및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자 세워진 기관이다. 스위스에 본부가 있으며 ISO45001는 품질·환경·기술·시스템 등의 안전보건관리 분야 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KB증권은 ISO45001 인증 획득을 위해 전사의 안전·보건 관련 현황과 개선점 도출 및 관련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보완하며 인증에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ISO45001 인증을 통해 KB증권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들을 사전에 예방함과 동시에 자율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안전보건리스크의 정량적 평가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법적 요건 및 요구사항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KB증권은 국내외 협력회사, 아웃소싱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2023년에는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동향 및 트렌드 대한 강의를 통해 환경·사회적 가치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고, KB증권 본사의 방향성과 연계되는 해외현지법인 ESG경영 방침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및 인권 등의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진 기업 수준의 경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ESG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전사적으로 자율적인 안전보건 시스템이 작동되고, 체계적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전반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국제적 표준을 도입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ESG경영을 선도하는 증권사로서 고객과 임직원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안전·보건 니즈에 부응하고, 국민과 사회가 요구하는 책임 있는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확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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