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모집 경과와 학습계획 등을 점검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진=뉴스포스트 DB)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진=뉴스포스트 DB)

15일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전날인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론화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열어 '의제숙의단 워크숍' 결과를 심의하고, '시민대표단' 모집 경과 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의제숙의단 워크숍' 결과를 보고 받고, 자구 수정 등 의제숙의단이 공론화위원회에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심의했다. 보완·수정한 사항을 정리해 의제숙의단의 회람을 거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대표단' 모집 경과와 학습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시민대표단'은 총 500여 명 규모로 이달 중 모집 완료될 예정이며, 총 4차례의 숙의토론회에서 '의제숙의단'이 마련한 연금개혁 의제별 대안을 놓고 숙의·토론할 예정이다. 

'시민대표단'은 숙의토론회 참가에 앞서 약 3주간의 학습기간을 거치며, 연금제도의 주요 개념·용어 등 기초적인 사항부터 연금개혁 의제별 주요 내용과 쟁점 등 심화된 사항까지를 모두 학습하게 된다. 

김상균 위원장은 "'시민대표단'의 학습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면으로 된 '시민대표단 숙의자료집'은 물론 e-러닝 강의, 카드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학습자료를 구성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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