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금융이 지난 18일 대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세계적인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를 초청해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이번 공연은 KB금융의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국민함께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KB 국민함께 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감동과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지휘자 오메르 마이어 벨버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협연으로 오는 20일까지 대구, 세종,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트럼펫 둘, 트롬본 둘로 구성된 금관 4중주단 '빈 심포니 콰르텟'이 펼쳤다. KB금융을 상징하는 노란색 모자를 쓰고 등장한 '빈 심포니 콰르텟'은 대구 동성로 한복판에서 정감 어린 연주를 펼치며 자리를 가득 메운 대구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무거움을 벗고 더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인기 클래식 곡부터 우아한 왈츠와 감미로운 리듬의 보사노바, 경쾌한 룸바까지 활기찬 봄을 맞이하는 흥겨운 춤곡을 선보였다.

KB금융은 음악을 매개체로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시작으로 락페스티벌, 리브 콘서트,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전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국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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