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 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2년 1월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지난 2022년 1월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일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전날인 19일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미사일 총국이 신형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극초음속 미사일은 대략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날아갈 수 있어 추적과 요격이 어렵다. 또한 고체연료의 경우 액체형보다 발사체에 간편하게 탑재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이 무기체계의 군사전략적 가치는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과 인민군대의 작전상 요구로부터 출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평가되며 그에 대해서는 적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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