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과 복지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근로자의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출금리는 최대 0.7%p(포인트)를 추가 감면하고, 적금 금리는 최대 1.2%포인트까지 우대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휴가비, 문화복지바우처, 워케이션 등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 등이 있다. 지난해 중기근로자 8만 7000여 명에게 약 100억 원의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은 올해도 우대 내용을 확대·개선해 근로자에 대한 우대 혜택을 지속 제공한다. 오는 22일부터는 영업점과 i-ONE Bank에서 가입 가능한 중기근로자 전용 상품인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최고 연 5.7%)'의 월 납입한도가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현재 영업점에서만 접수 가능한 가계대출 금리 감면, VIP 등급 적용 등의 신청 프로세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소속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시켜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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