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제2회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 (사진=두산)
22일 열린 '제2회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 (사진=두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을 열고 학계 성과를 거둔 간담췌외과의들에게 시상했다.

두산연강재단은 2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산대학교병원 서형일 교수에게 1000만 원, 서울대학교병원 박준성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최동호 교수에게 각각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형일 교수는 담낭절제수술 후 고령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섬망 증세에 대한 위험인자를 연구해 성과를 냈고, 박준성 교수는 미국 공동암위원회(AJCC)에 의해 개정된 암 진행단계 분류법을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했다. 최동호 교수는 화학적으로 생성한 간 전구세포를 이용해 간 오가노이드 생성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해 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한편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간담췌외과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23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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