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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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오는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 개선,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내일인 26일 총파업 여부에 대한 전체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거친다. 찬성표가 많으면 총파업을 준비한다.

파업 예정일 하루 전날인 27일에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조정 절차를 진행한다. 조정 과정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합법적 파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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