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2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MG 드림(Dream)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창립51주년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MG 드림 하우스'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창립51주년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MG 드림 하우스'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MG 드림 하우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표 미래세대 지원 사업이다. 거주시설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모여 지낼 수 있는 소규모 공동시설인 '그룹홈' 개선과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노후화된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안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동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협업하는 사회공헌 모델로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그룹홈 주거시설을 개선하면 각 그룹홈과 일대일 결연한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그룹홈에 대한 후속 지원을 실시한다. 후속 지원사항으로는 거주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및 기본 생활복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MG 드림 하우스'는 올해로 4년 차를 맞았으며, 올해는 12개의 그룹홈과 50명의 자립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 드림 하우스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나눔과 상생을 통해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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