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해외공무원들 및 공단 관계자들이 26일 GTX 홍보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9개국 해외공무원들 및 공단 관계자들이 26일 GTX 홍보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우송대학교 글로벌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해외발주처 공무원을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키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태국, 파라과이 등 9개국 32명이 참여한 글로벌철도연수과정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사업이다. 매년 30여 명의 해외 발주처 공무원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철도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철도공단은 연수생들을 대전 본사에 초청해 K-철도의 발전사와 성과를 소개하고 K-철도 기술이 전시된 홍보관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철도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해외발주처 공무원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시승하기도 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단 방문과 현장 견학을 통해 해외발주처 공무원들이 K-철도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철도기술을 체험하고 배운 각국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향후 해외사업 수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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