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자동차
[뉴스포스트=이진혁 기자] 현대차 아반떼가 한국차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는 1990년 10월 1세대 아반떼 모델이 첫 선을 보인 후 이달 27일까지 총 1000만5032대가 판매돼 출시 24년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평균 42만대, 매일 1100대 이상이 꾸준히 판매된 셈이다.

아반떼는 국내시장에서는 약 260여만 대, 해외 177개국 시장에서는 약 740여만 대가 판매되어 10대 중 7대가 해외시장에 팔렸으며, 한국 단일 브랜드 차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국민차’의 지표인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모델별로는 1세대 94만8263대, 2세대 123만7599대, 3세대 282만7,888대, 4세대 252만487대, 5세대 247만795대까지 총 1000만5032대가 팔린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아반떼는 국내에서 약 640만여 대가 생산되었으며,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공장에서 약 360여만 대가 생산되어 판매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은 도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골프ㆍ비틀,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 10여 개 모델에 불과하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의 글로벌 천만대 판매를 기념하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내 아반떼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아반떼 페스티벌(Avante Festival)’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1~5세대 아반떼(엘란트라 포함) 보유 고객은 10월 3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로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총 2000가족을 초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